F1은 국제자동차연맹(FIA)이 정한 기술·안전 규정을(Formula)을 따르는 단좌석 오픈휠 레이싱의 최상위 카테고리이다.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기술 집약적인 자동차 레이스로, 각 팀은 규정 안에서 최대한의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 에어로다이내믹, 파워유닛, 섀시 설계 경쟁을 펼친다.
단좌석(single-seater): 드라이버 1명이 중앙에 탑승하는 구조
오픈휠(open-wheel): 바퀴가 차체 밖으로 드러나 있는 형태
규정(Formula): 차체 크기, 무게, 엔진 형식, 연료, 안전 장비 등 세부 항목을 엄격하게 규정하는 기술 규칙 세트
1-2. 그랑프리(Grand Prix, GP)의 의미
‘그랑프리(Grand Prix)’는 프랑스어로 “대상(大賞) 경기”라는 의미를 가진다. F1에서 그랑프리는 한 시즌을 구성하는 각 라운드 레이스 이벤트를 가리킨다.
예시: 바레인 GP, 일본 GP, 라스베이거스 GP, 아부다비 GP 등
하나의 GP는 보통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3일짜리 레이스 주말 이벤트
우리가 뉴스에서 자주 보게 되는 “F1 GP”라는 표현은, “F1 카테고리에서 열리는 각 그랑프리 레이스”라고 이해하면 된다.
2. F1 시즌 구성과 캘린더
2-1. 한 시즌의 기본 구조
F1 시즌은 여러 개의 그랑프리(GP)로 구성된다. 최근에는 보통 연 22~24전 규모로 운영되며,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서킷을 돌면서 경기를 치른다.
한 시즌 = 여러 나라/도시의 GP 라운드 조합
각 라운드에서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획득
시즌이 끝났을 때 포인트 합계로 챔피언 결정
2-2. 두 개의 챔피언십
F1 월드 챔피언십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진행된다.
드라이버 챔피언십 (Drivers’ Championship)
각 드라이버 개인이 시즌 동안 획득한 포인트 합계로 순위 결정
“올해의 F1 월드 챔피언 드라이버”를 가리는 타이틀
컨스트럭터 챔피언십 (Constructors’ Championship)
각 팀 소속 두 드라이버가 얻은 포인트를 합산해 팀 순위 결정
“올해의 F1 최고의 팀(제작사)”를 가리는 타이틀
뉴스에서 “누가 올해 챔피언이냐, 어느 팀이 우승했냐”라는 이야기는 이 두 챔피언십 결과를 중심으로 나온다.
3. F1 주말 포맷 – 프랙티스부터 레이스까지
일반적인 F1 레이스 주말(스프린트 없는 포맷 기준)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.
3-1. 금요일 – 프랙티스(Practice)
FP1, FP2 (Free Practice 1, 2)
머신 세팅, 타이어 테스트, 연료량 시뮬레이션 등 데이터 수집 세션
팀은 다양한 세팅과 전략을 시험하면서 레이스와 예선을 준비
3-2. 토요일 – 프랙티스 + 예선(Qualifying)
FP3: 마지막 연습 주행
예선(Qualifying)
결승 레이스의 출발 순서(그리드) 를 결정하는 타임 어택 세션
보통 Q1 → Q2 → Q3 방식으로 단계별 진행
Q1: 전 드라이버 출전, 하위 몇 명 탈락
Q2: 상위권만 진출, 다시 하위 드라이버 탈락
Q3: 최상위 10명 정도가 폴 포지션을 놓고 마지막 타임 어택
예선에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드라이버가 폴 포지션(Pole Position)을 차지하고, 결승에서 가장 앞줄, 가장 유리한 위치에서 출발한다.
3-3. 일요일 – 결승 레이스(Race)
약 1시간 30분~2시간 안팎의 레이스
규정된 랩 수를 가장 먼저 완주한 드라이버가 우승
타이어 마모, 연료, 엔진 관리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전략 레이스
레이스 중에는 다음과 같은 변수가 자주 등장한다.
피트스톱 타이밍: 언제 타이어를 교체할지에 따라 순위에 큰 영향 발생
세이프티카(SC): 사고나 날씨 등으로 속도 제한 시 전체 간격이 다시 압축
트랙 컨디션: 온도, 노면 그립, 비·먼지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성능 변화
참고로, 일부 주말에는 스프린트(Sprint) 라운드가 추가되면서 토·일 일정 구성이 조금 달라지기도 한다.
4. 포인트 시스템 – 누가 얼마나 점수를 가져갈까?
4-1. 기본 포인트 (상위 10위)
일반 그랑프리에서 상위 10위 드라이버에게 주어지는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.
1위: 25점
2위: 18점
3위: 15점
4위: 12점
5위: 10점
6위: 8점
7위: 6점
8위: 4점
9위: 2점
10위: 1점
11위 이하 완주자는 포인트를 받지 못한다.
4-2. 패스티스트 랩(Fastest Lap) 보너스
레이스 중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드라이버에게 추가 1점 부여
단, 해당 드라이버가 TOP 10 안에 완주해야 보너스 포인트 인정
전략적으로 마지막에 소프트 타이어로 갈아 끼우고 패스티스트 랩을 노리는 장면이 자주 연출된다
4-3. 컨스트럭터 포인트
각 팀 소속 두 드라이버가 얻은 포인트를 합산해 팀 점수 구성
한 레이스에서 두 드라이버가 모두 상위권에 들면 팀 포인트가 크게 올라간다
드라이버 타이틀과 별개로, 팀 타이틀(컨스트럭터 챔피언십) 또한 매우 중요한 목표
5. 팀 구조와 머신 – F1은 사실 ‘팀 스포츠’
5-1. 팀(컨스트럭터)의 역할
겉으로 보기에는 드라이버가 주인공 같지만, F1은 상당히 팀 스포츠에 가깝다.
머신 설계 및 제작
파워유닛(엔진·하이브리드 시스템) 개발 및 튜닝
전략 수립(피트스톱, 타이어, 세이프티카 대응 등)
데이터 분석 및 시뮬레이션
피트크루의 초고속 피트스톱 수행
이 모든 요소가 합쳐져야 비로소 레이스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.
5-2. 드라이버 구성
대부분의 팀은 두 명의 레이스 드라이버를 운영
팀 내에서는 에이스/세컨드 드라이버 구도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기도 함
팀 전략상 특정 상황에서 팀 오더(team order) 로 순위 조정이 이뤄지기도 한다
5-3. 머신(차량)의 특징
F1 머신은 첨단 기술의 집합체다.
극단적인 에어로다이내믹(공기역학) 설계와 그라운드 이펙트 활용
카본 세라믹 브레이크,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유닛
단일 타이어 공급사(최근 기준 피렐리) 체계
연료, 오일, 전자 제어, 안전 규정 등 세부 항목에 대한 엄격한 규제
규정이 매년 혹은 몇 년 단위로 바뀌면서 각 팀은 새로운 레귤레이션에 맞춰 머신을 다시 설계해야 하고, 이 과정에서 성능 격차와 독특한 설계들이 등장한다.
6. F1이 재밌는 이유 – 보는 맛 포인트
F1을 조금만 알고 보면, 단순히 “누가 더 빠르냐”를 넘어서 여러 가지 요소가 함께 보이기 시작한다.
전략 게임의 재미
타이어 선택, 피트스톱 타이밍, 연료 관리, 세이프티카 대응 등
작은 전략 차이 하나로 순위가 크게 뒤집히는 변수
기술·머신 발전 스토리
해마다 바뀌는 규정(레귤레이션)에 대한 각 팀의 해석 싸움
혁신적인 설계가 등장할 때마다 이슈가 되는 기술 경쟁
드라마와 라이벌 구도
드라이버들의 성격, 팀 간 정치, 계약 문제, 팀메이트 간 긴장감
시즌 내내 이어지는 라이벌 대결과 스토리텔링
도시와 서킷의 분위기
모나코, 싱가포르, 라스베이거스, 아부다비 같은 야간 레이스
도시 전체가 축제장이 되는 이벤트성, 화려한 야경과 함께하는 레이스 연출
뉴스에서 한두 번 보던 F1 GP를 조금만 들여다보면, 기술·전략·정치·드라마가 한꺼번에 섞인 독특한 세계라 쉽게 빠져들 수밖에 없다.
7. 라스베이거스 GP 요약 (직전 미국 야간 레이스)
대회명: FORMULA 1 HEINEKEN LAS VEGAS GRAND PRIX 2025
일정: 2025년 11월 20~22일,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서킷
결승 결과 (상위권)
1위: 맥스 페르스타펜 (레드불) – 타이틀 재점화
2위: 조지 러셀 (메르세데스)
3위: 키미 안토넬리 (메르세데스)
이 경기에서 페르스타펜이 큰 포인트를 챙기면서, 노리스와의 격차를 크게 줄였고, 이후 카타르에서도 페르스타펜이 우승하면서 아부다비를 완전한 3파전 타이틀 결정전으로 만든 상황
8. 지금 아부다비 GP 주말 정리 (진행 상황)
대회명: FORMULA 1 ETIHAD AIRWAYS ABU DHABI GRAND PRIX 2025
일정: 2025년 12월 5~7일, 야스 마리나 서킷
8-1. 지금까지 결과(연습·예선)
연습 세션에서 노리스가 꾸준히 상위권(자주 1위)을 찍으면서 페이스는 좋음 해밀턴은 최종 연습에서 큰 사고로 화제
예선(Qualifying) 결과 – 타이틀 경쟁 상위권 그리드
맥스 페르스타펜 (레드불) – 폴 포지션
랜도 노리스 (맥라렌)
오스카 피아스트리 (맥라렌)
조지 러셀 (메르세데스)
샤를 르클레르 (페라리)
페르난도 알론소 (애스턴 마틴) …
루이스 해밀턴 (페라리) – Q1 탈락
즉, 스타팅 포지션은 페르스타펜이 가장 유리하지만, 포인트 포지션은 노리스가 유리한 상태라서 전략, 팀오더, 세이프티카 타이밍에 따라 챔피언이 요동칠 수 있는 그림.
8-2. 결승 우승자?
아직 결승 레이스는 치러지지 않았거나 결과가 공식 업데이트되지 않은 시점 아부다비 GP 우승자와 최종 챔피언은 “미정” 상태
단어 의미
F1 (Formula 1): 국제자동차연맹(FIA)이 규정한 최상위 오픈휠 레이싱 카테고리
그랑프리(Grand Prix, GP): 한 시즌을 구성하는 각 레이스 이벤트(라운드) 명칭
F1 GP: F1 카테고리에서 열리는 각 그랑프리 레이스 이벤트
예선(Qualifying): 결승 출발 순서를 결정하기 위한 타임 어택 세션
그리드(Grid): 결승 출발 위치(스타팅 포지션) 배열
컨스트럭터(Constructors’ Championship): 각 팀(제작사)의 시즌 포인트 순위 챔피언십
패스티스트 랩(Fastest Lap): 레이스 중 가장 빠른 랩 기록 및 보너스 포인트 대상 개념
피트스톱(Pit Stop): 타이어 교체 및 차량 점검을 위한 피트 레인 정지 절차
스프린트(Sprint): 일부 주말에만 추가로 열리는 단거리 레이스 형식의 경기
세이프티카(Safety Car): 사고·날씨 등으로 속도를 제한할 때 선두에서 페이스를 조절하는 차량